아이보 역대 기종 정리
아이보는 크게 2006년에 끝난 초기 시리즈(대문자 AIBO)와 2018년에 돌아온 현재 세대(소문자 aibo)로 나뉩니다. 가격은 출시 당시 일본 가격이며 세금 별도입니다.
한눈에 보기
| 모델 | 출시 | 가격 | 특징 |
|---|---|---|---|
| ERS-110 | 1999년 | 25만 엔 | 첫 모델, 5,000대 한정 |
| ERS-111 | 1999년 11월 예약 | 확인 필요 | 초대 특별판 |
| ERS-210 | 2000년 | 15만 엔 | 2세대, 아기 사자 콘셉트 |
| ERS-311 / 312 | 2001년 | 9만 8,000엔 | 라떼와 마카롱 |
| ERS-220 | 2001년 | 18만 엔 | 우주 탐사 로봇 콘셉트 |
| ERS-31L | 2002년 | 6만 9,000엔 | 퍼그 콘셉트의 보급형 |
| ERS-311B / 312B | 2002년 | 9만 8,000엔 (311B/X는 10만 8,000엔) | 블루투스 탑재 |
| ERS-210A / 220A | 2002년 | 15만 엔 / 18만 엔 | CPU 성능 개선 |
| ERS-7 | 2003년 | 확인 필요 | 자동 충전 기본 탑재 |
| ERS-7M2 / 7M3 | 2000년대 중반 | 확인 필요 | ERS-7 개선판, 7M3가 초기 시리즈의 마지막 |
| ERS-1000 | 2018년 | 19만 8,000엔 | 현재 세대, 클라우드 연동 |
초기 시리즈 AIBO (1999~2006년)
초기 시리즈는 전용 메모리 스틱에 담긴 소프트웨어(AIBO-ware)를 넣어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넣느냐에 따라 성격과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져서, 사실상 운영체제 역할을 했습니다. 일반 메모리 스틱은 인식하지 않는 전용 규격이었습니다.
ERS-110, ERS-111
비글을 닮은 첫 모델입니다. 일본 3,000대, 미국 2,000대만 생산했는데 일본 물량은 1999년 6월 1일 예약 시작 후 약 20분 만에, 미국 물량은 4일 만에 마감됐습니다. 그해 굿디자인 대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일본의 미래기술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소니는 같은 해 11월 특별판 ERS-111을 1만 대 한정으로 내놓았습니다. 신청이 13만 5,000건이나 몰려 추첨으로 판매했고, 2000년 2월부터는 수량 제한 없는 주문 생산으로 바뀌었습니다.
디자인은 일러스트레이터 소라야마 하지메의 원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센서로 거리와 주변을 파악하고 감정도 표현했지만 음성 명령은 알아듣지 못해 리모컨으로 조작했고, 냉각 팬 소리도 큰 편이었습니다.
ERS-210, ERS-220
2세대 ERS-210은 강아지가 아니라 아기 사자를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하는 기능, 음성 인식, 사진 촬영이 이때 추가됐습니다. 별매 소프트웨어를 쓰면 배터리가 떨어질 때 충전기까지 걸어가게 할 수도 있었고, 별매 카드로 무선랜도 쓸 수 있었습니다.
2001년 ERS-220은 동물 대신 우주 탐사 로봇을 콘셉트로 삼은 모델입니다. 접이식 헤드라이트와 LED를 갖췄고, 메카닉 디자이너 가와모리 쇼지가 디자인했습니다. 미래적인 외형은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ERS-31x 시리즈
2001년에 나온 곰과 강아지를 섞은 듯한 둥근 모델입니다. 아이보리색 '라떼'(ERS-311)와 회색 '마카롱'(ERS-312)이 있고, 소프트웨어를 넣으면 느긋한 라떼와 장난꾸러기 마카롱으로 성격이 갈렸습니다. 표정 관련 센서를 줄여 가격을 낮췄지만 필요한 기능은 대부분 갖췄고, 덜 기계적인 생김새 덕분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두 캐릭터로 만든 TV 애니메이션 《피롯포》도 방영됐습니다.
2002년 5월에는 퍼그 콘셉트의 보급형 ERS-31L과 블루투스를 넣은 ERS-311B/312B가 추가됐습니다.
ERS-7, ERS-7M2, ERS-7M3
초대 모델을 둥글게 다듬은 디자인으로, 초기 시리즈의 집대성으로 평가받습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기능도 가장 많았습니다. 2003년 9월 ERS-7부터 스스로 충전대를 찾아가는 기능이 기본이 됐습니다. 이후 개선판 ERS-7M2와 ERS-7M3가 나왔고, 2006년 3월 말 생산과 판매가 끝나면서 ERS-7M3가 초기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이 됐습니다.
현재 세대 aibo (2018년~)
ERS-1000
2017년 11월 1일에 발표되고 2018년 1월 11일에 출시됐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실제 강아지에 훨씬 가까운 모습으로 돌아왔고, 클라우드와 연결해 성장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본체와 별도로 서비스 가입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양과 서비스는 소개 글에 정리했습니다.
공식 사양에는 64비트 쿼드코어 CPU라고만 나오는데, 나무위키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메모리 4GB, 저장공간 32GB로 적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18년 9월 선행 판매를 거쳐 2019년 2월 정식 출시됐고, 가격은 2,899달러 선이었으며 프리미엄 플랜 이용에 일부 제약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시 후 기능도 계속 늘었습니다. 세콤과 제휴한 순찰 서비스는 집 안 지도와 앱으로 상황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돌아다니다 주인을 만나면 경례를 하기도 합니다. JOYSOUND 협업으로 노래방 반주에 맞춰 춤추는 기능도 나왔습니다. 구형 아이보와 함께 두면 춤추는 모습을 어느 정도 따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색상이 다른 한정판도 나왔습니다.
| 연도 | 에디션 |
|---|---|
| 2019년 | 초코 |
| 2020년 | 캐러멜 |
| 2021년 | 검은깨 |
| 2022년 | 딸기우유 |
| 2023년 | 에스프레소 |
| 2026년 4월 | 코코아 시폰 |
이 밖에 '기나코(콩가루)' 에디션도 있습니다. ERS-1000 시리즈는 2026년에 일본 내 판매가 종료됐습니다.
사양 비교
자료에서 확인되는 기종만 실었습니다.
| 모델 | 높이 | 무게 | 연속 동작 |
|---|---|---|---|
| ERS-110 | 26.6cm | 1.6kg | 1.5시간 |
| ERS-210 | 28.1cm (귀 제외) | 1.5kg | 1.5시간 |
| ERS-311 / 312 | 28cm | 1.5kg | 2.5시간 |
| ERS-220 | 29.6cm | 1.5kg | 1.5시간 |
| ERS-1000 | 29.3cm | 약 2.2kg | 약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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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사실 관계만 참고해 새로 쓴 글입니다.